양천구 온라인 부모교육 진행
양천구 온라인 부모교육 진행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중단 또는 축소된 부모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양천구는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자녀의 성장발달 환경 조성 및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영유아 자녀를 가진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 왔다.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면교육이 어렵게 되면서, 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앱(ZOOM)과,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및 대체사업(놀이키트 제공), 문화행사 등을 계획했다.

지난 7일에서 9일에 진행된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음 달 이후에는 영·유아 성(性) 보호예방을 위한 ‘정(正)·성(性)으로 알려주세요’, ‘육아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감정표현 방법’, ‘우리아이 스마트폰 사용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등 다양한 부모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교육에 따라서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키트도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에서 만나왔던 샌드아트, 버블쇼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집에서 관람하는 ‘랜선’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모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를 통해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김수영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과 행사는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적인 부모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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