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야간 약국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공공 야간 약국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약국이 문을 닫은 심야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근 관내 ‘공공 야간 약국’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서대문구청앞교차로 인근 대유약국 △백련어린이공원 인근 은하약국 △지하철 신촌역 4번 출구 인근 명약국 3곳이다. 운영 시간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대유약국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은하약국과 명약국은 일요일 밤을 제외하고 월∼토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이들 약국에서는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처방전에 의한 조제 의약품 구매가 모두 가능하다. 한편 2021년에는 공공 야간 약국이 새롭게 지정될 수 있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의료 접근성과 건강권 제고의 일환으로 공공 야간 약국을 지정했다”며 “근무 안전성 확보 등을 통해 향후 많은 약국으로 확대돼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가 더욱 원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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