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구청장(왼쪽 5번째)이 모범어르신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왼쪽 5번째)이 모범어르신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 24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모범 어르신과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9) △효 문화 확산 기여자(1) △어르신복지 기여자(9) 등 총 19명에 대해 구청장, 보건복지장관, 시장 상을 수여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효행정신으로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효부상은 길음동 주민 박금이씨가 받았다.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구정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존경받는 노인상 구현에 공을 인정받아 김옥심(상월곡실버복지센터), 박병선(월곡래미안 아파트 경로당), 박순자(석관동 34통장), 박승국(길음종합사회복지관), 박충희(석관실버복지센터), 배흥섭(돈암코오롱하늘채 아파트 경로당), 심만순(동선동 제1경로당), 안춘복(장위우방 아파트 경로당), 정석기(래미안길음2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9명이 모범어르신 상을 받았다.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어르신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선행을 실천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김석민 강사와 상월곡실버복지센터 박수정 팀장이 노인복지기여자(단체)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민균 관장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성북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여식 현장은 수상자 외 동반자 1인으로 참석자를 제한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소독 및 발열체크, 좌석 간 2미터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가 대학이 8개나 소재한 젊음의 도시이지만 역사와 전통 속에 전 세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의 도시로 평가 받는 것은 지역 어르신의 지혜가 큰 역할을 했다”며 “특정한 날에만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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