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마치고 김현훈 회장(왼쪽)과 김동현 담임목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마치고 김현훈 회장(왼쪽)과 김동현 담임목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녹번동 소재 기독교 대한감리회 은평교회(담임목사 김동현)는 지난 7일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은평교회는 지난 5월에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과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0kg 200포(총2,000kg)와 마스크 10,000장을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은평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와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지원시설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김현훈 회장은 "이웃 사랑과 나눔에 앞장서는 은평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성도 여러분들의 정성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은평교회 담임목사는 "이런 귀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현훈 회장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도들이 나눔의 뜻을 모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각분야의 사회복지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준비한 쌀과 마스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는데 있어 은평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날 지원 받은 쌀과 마스크는 은평구 내 소규모장애인시설 10개소, 지역아동센터 27개소, 청소년기관 4개소, 지역 내 취약 어르신 52가정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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