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꿈드림 급식지원 포스터
마포 꿈드림 급식지원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사업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급식지원 대상자는 마포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만 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 및 청년이며 지원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프로그램 참여 횟수에 따라 센터 내방 이용자에게는 도시락이나 즉석식품, 인근 식당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비대면 프로그램 이용자에게는 급식 대체 형태의 도시락, 식료품, 즉석식품 등을 배송해 무료 급식을 연중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를 그만 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검정고시 멘토링, 개인상담,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동아리활동, 건강검진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에는 뮤지션 직업체험인 ‘작.작.하자’를 통해 작사‧작곡 교육 프로그램을 3주간 일주일에 2회씩 총 6회 운영하고, 11월에는 트레이너 강사와 함께 건강한 몸 관리, 체형교정, 셀프 스트레칭 교육, 근력증진운동 교육 등을 주제로 11월 한 달 간 총 11회 과정의 ‘온라인 P.T’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마포구청소년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정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의 급식 문제를 일부나마 지원해 이들의 건강한 생활과 학업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마포구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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