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희망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인부가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
올해 7월 희망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인부가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진행된 희망일자리사업에 추가로 실시되는 것이다. 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경제위축과 고용감소가 심화돼 지역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41명이다. 선발된 인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원사업 및 환경정비사업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 근로능력이 있는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단 구는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넘을 경우 실업급여 수급여부·재산·세대주·세대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최종선발자는 주5일, 1일 6시간 근무하게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 시설의 방역 강화를 통해 구민들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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