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박람회 포스터
취업 박람회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20 강동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40여 개의 구인기업이 직접 참여한다. 매년 1,500여 명이 넘는 참여자와 803여 명의 구직등록, 500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여 실질적인 채용까지 도왔다.

지난해에 실시했던 설문조사결과 90% 이상의 참여자가 향후 취업박람회 행사에도 참여의사를 밝혔던 만큼 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도 극복하여,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에 대면 없이 화상으로 면접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박람회를 진행한다.

구는 자체적인 화상 면접 운영이 어려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구청 내에 각각의 화상 면접실도 별도로 설치한다. 화상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구직자도 운영요원의 도움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다.

비대면 기업 채용관에는 강동구에 본사를 둔 세스코, 웰킵스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그 외에도 총 40여개의 우수한 기업이 함께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가장 최근에 공무원 시험을 경험하고 합격한 강동구 신규 공무원 5명이 공시생을 대상으로 1:2 그룹 멘토링을 제공한다. 공부방법, 합격팁은 물론 공직사회 분위기, 직장 내 매너 등 초보 직장인을 위한 이야기도 아낌없이 전해 줄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폭넓은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발굴하는 실질적 채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보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