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다시 청춘’ 버스킹콘서트 포스터
‘신촌, 다시 청춘’ 버스킹콘서트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촌의 역사와 이야기 등을 담은 버스킹콘서트 ‘신촌, 다시청춘’을 개최한다.

퓨전국악팀 ‘사나래’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이달 25일 낮 12시 30분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시작돼 오후 3시에 대현문화공원, 오후 5시에 신촌, 파랑고래에서 잇달아 열린다. 독립공원에서는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 6번방에 수감됐던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을 음악으로 선보인다. 아리랑, 뱃노래, 옹헤야 등도 공연한다.

‘신촌, 파랑고래’에서는 80년대 음악다방에서 활동한 김현식의 노래 등을 감상하고, 대현문화공원에서는 90년대 패션과 유행의 이화여대 앞 거리, 2002년 신촌을 꽉 채운 붉은 악마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18년, 2019년에 이은 문화 콘텐츠로 거리 공연 특유의 라이브가 주는 재미를 줌은 물론, 공연 영상을 후속 편집해 온라인으로도 공유한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신촌, 파랑고래’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 기반의 음악공연인 ‘신촌, 다시청춘’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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