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 동안 구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종로통’을 통해 ‘비대면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간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종로구는 주민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행정 전 분야에 ‘건강’의 개념을 도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일례로 종로건강포럼 개최를 비롯해 건강산책로 조성, 건강도시 웹툰‧동영상 공모 등을 들 수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 등을 SNS에서 공유하고 관련 퀴즈풀이에 참여하며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비대면 건강실천 캠페인은 △나만의 건강생활실천 “나처럼 해봐요” △건강도시 종로를 맞혀봐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나처럼 해봐요”는 운동이나 요리, 놀이, 청소 등 평소 생활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 또는 방법 등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제작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주어진 해시태그(#건강도시종로#건강생활실천캠페인#나처럼해봐요)와 함께 등록하면 된다. 이후 종로구 공식 SNS 채널(종로통) 내 해당 캠페인 홍보 게시물에 ‘참여완료 링크 댓글’을 달아야 한다.
단, 참여계정 및 게시물은 전체 공개해야 하며 기간 중 게시물 공개 상태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구는 사진과 동영상 부문 우수참여자를 각 15명씩 총 30명 선정해 다음 달 20일 발표하고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도시 종로를 맞혀봐’ 퀴즈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다섯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답을 모두 맞힌 참여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모바일 음료교환권을 전송한다. 결과 발표는 다음 달 20일 홈페이지 및 개별메시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이번 비대면 건강실천 캠페인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회적 건강과 개인의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내실 있는 건강도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