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린이들이 구청장님께 보낸 초대장
송파구 어린이들이 구청장님께 보낸 초대장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로 8개월 동안 휴원한 관내 래미안파인탑어린이집이 다시 문을 열고 28일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돕기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개최가 코로나로 인해 불투명하였으나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마음을 모아 2014년부터 이어온 이웃사랑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이 어린이집은 6년 동안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총 700여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학부모 등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각 부스 별로 △어린이가 직접 진행하는 시장놀이와 아나바다 코너 △조부모들이 직접 담근 깍두기 반찬코너 △학부모가 준비한 해물전, 떡볶이 등 간식코너 △선생님들이 마련한 잣두부, 카레라이스 식사 코너 등이 진행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오랜 기간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어린이집 어린이와 선생님, 학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어린이들이 직접 진행하는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배우고, 송파구 전역에 따뜻한 겨울을 나는 온기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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