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 참석한 채 위원장의 축사 모습
세미나에 참석한 채 위원장의 축사 모습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서울시의회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금천1·사진)은 지난 27일 페럼타워에서 열린 '서울연구원 개원 28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감염병시대, 도시의 운명과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세미나는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의 축사를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전략에 대한 3가지 주제 발표 및 종합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채 기획경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확진자는 3,800만 명이고 사망자는 1백만 명이 넘는다"며 "인류는 앞으로 살아가는 방식과 도시의 변모를 통해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3가지 주제 발표는 정근식 서울대학교 교수의 '뉴노멀 사회에 대응하는 세계 주요 도시의 전환 전략', 서울연구원 황민섭 연구위원의 '감염병시대, 도시 변화의 방향을 묻다', 서울연구원 한영준 부연구위원의 '감염병시대,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한 도시 인프라 혁신방안'이었고 서울대학교 박순애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의 미래'를 정리하는 종합토론도 열띈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 종료 후 채 위원장은 "대한민국 수도이자 인구 천만의 고밀도 도시인 서울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을 지켜왔다"며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서울연구원에서 연구한 연구 결과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얻어진 각계각층의 지혜는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서울의 소중한 자산으로 쌓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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