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2동 나눔이웃봉 사단이 지난 11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다
마천2동 나눔이웃봉 사단이 지난 11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마천2동 나눔이웃봉 사단이 지난 11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마천동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천2동 나눔이웃 봉사단’은 목수, 도배, 전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10여명의 마천동 시장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2017년 결성한 봉사단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장애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마천동 낡은 집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7가구에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며 △겨울철 대비 단열공사 △노후 도배지 교체 △LED 실내등 교체 △누전위험 전기선로 보수 △수도꼭지 교체 △지붕 및 미닫이문 보수 등 기술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나눔 이웃봉사단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활동을 통해 추석 명절 기간에도 가족들과 교류가 전혀 없었던 기초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도배지 및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하며 나눔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또한 ‘마천2동 나눔이웃 봉사단’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뿐 아니라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빨래방 △구립 경로당 환경정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 이웃 공동체 문화 확산에 적극 힘쓰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이웃 봉사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구민 모두 소외됨 없는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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