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제3회 한국공공복지대상’시상식이 지난 30일 중구에 위치한 세종호텔에서 성황리 진행했다. 시상식은 정부의 방역대응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방병원(원장 방한천)이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 주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영용)가 주관했다.
2018년도부터 시작한 ‘한국공공복지대상(구 방한천공공복지대상)’ 시상식은 올바른 국가관과 복지국가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중 귀감이 되는 대상자를 발굴, 시상하는데 의의가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복지행정을 통해 국민복지증진 및 민관협력, 공공복지전문성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노력한 9명의 수상자에게 그 영예가 돌아갔다.
‘공공복지’ 대상은 복지행정, 민관협력, 공공복지전문성개발 등 모든 영역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은 양성근 경상북도 포항시 복지국 주무관이 상패와 함께 4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외에도 8명이 각 분야에 걸쳐 상패와 2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상식 관계자들은 “올해 한국공공복지대상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고생해주신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이 다수 수상하게 됐다”며 “이번 시상식이 그간의 노고를 전부 위로하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