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정원정비를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정원정비를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21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 사업은 실직 상태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 임시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취업능력을 향상시켜 자립을 돕는 일자리 정책이다. 모집분야는 △폐자원재활용(80명) △복지(급식)지원(49명) △청년일자리(32명) △청결강북(15명) △일반노무(124명)로 총 300명이 선발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폐자원재활용 사업은 일주일 앞서 4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강북구민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그 배우자, 연속 참여한 사람 등은 사업 참여가 배제된다. 다만, 올해 코로나19 공공·희망·지역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연속 참여한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원희망자는 신분증, 구직등록필증, 가점대상 증빙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사업 참여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다음 달 30일 각 사업 부서에서 개인별로 통지할 예정이다. 급여는 폐자원 재활용과 복지 급식지원 사업은 1일 6시간 5만 3000원이고 나머지 분야는 1일 5시간 4만 4000원이다. 간식 비 5000원은 별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정책과 02 901-7233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계 안정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