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온라인 영영페어'포스터
'2020 온라인 영영페어'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청년예술가,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음악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2020 온라인 영영페어'에 함께할 청년예술·사업가 20개 팀을 모집한다. 

영(yeong)등포구의 젊은(young) 박람회(fair)라는 뜻의 ‘영영페어’는 영등포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와 청년소상공인들이 자신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영등포구의 대표 청년축제다.

지난 해 개최된 1,2차 오프라인 축제에서는 청년사업가들의 우수한 유·무형 상품을 선보이고,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지역주민과 행사에 참여한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올해 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위해 유튜브 채널 ‘영영페어’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다음 달 11, 12일 이틀 간 진행된다.

주요 행사일정으로 11일에는 △‘청년 소상공인이 본 코로나 사태의 딜레마’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 △청년 예술가의 고품격 라이브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2일 2일차 행사는 △‘세상에 없는 직업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주제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소속 윤승철 강사의 열띤 강연 △청년 예술가의 작품과 청년 사업가의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의 시간 마련 △청년 예술가들의 브릿지 공연도 이어진다.

아울러 사전 신청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청인증 이벤트, 친구 초대이벤트, 만족도 조사 이벤트도 진행하며,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이에 구는 이번 축제에 함께 참여할 지역 청년예술가, 청년소상공인, 생활예술인(공예, 공방), 디자이너와 관심 있는 청년사업가 20개 팀을 모집하고 있으며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객 50명도 선착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가, 소상공인은 이달 30일까지 홍보포스터에 인쇄되어 있는 전용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하이퍼스 02-2671-1029를 통한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영영페어’ 축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예술·사업가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마케팅 판로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내 청년예술·사업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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