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재활 한방 진료 서비스 모습
방문재활 한방 진료 서비스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당진시는 장애인 재활사업의 하나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방문재활 서비스에 한방 진료를 포함해 재가 장애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보건소 등록 재가 장애인 중 거동이 불편한 36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한의사와 재활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통증 완화, 증상조절 등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대상자의 장애 정도에 따라 일상생활 동작지도, 근력강화 운동 등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한방진료(침, 투약, 상담)를 추가해 대상자들에게 호응이 크다. 

 지체장애가 있는 김씨(여, 58세)는“코로나19로 바깥출입도 어렵고 친구들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해 우울하고 힘든데 한의사 선생님과 재활 운동 선생님이 찾아오니 반갑고 치료도 잘 해 주어 관절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아 일상생활 적응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으로 제공하고, 내년 새롭게 단장한 재활운동센터는 많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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