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지원단이 청년창업농 표고버섯 재배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현장지원단이 청년창업농 표고버섯 재배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청년창업농 47명(2018년~2020년)이며, 현장지원단은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영농현황 파악을 통한 현장코칭 추진 등에 나서게 된다.

현장지원단은 전문가와 영농경력이 많은 선도농업인, 이미 정착한 청년 농업인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창업농 영농현장을 방문해 영농정착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의무사항 이행여부 점검, 영농기술·경영 현황 진단 및 코칭, 독립경영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간담회를 개최해 전문가 초청 강의와 사업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해 자생적 학습조직 구성 및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지원과 전문가 노하우 공유, 재배기술 관련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차 이하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월 80~100만원씩을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청년창업농 대상자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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