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이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김홍장 시장이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돕기 위해  행복얼라이언스에 동참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출범해 현재 1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 중으로, 코로나19에 맞서 아이들의 일상생활이 무너지지 않도록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는 등 취약 계층 아동들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 ‘2020년 행복얼라이언스 데이(DAY)’에 참석해 성과공유 및 아동의 결식문제 해결 필요성과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시장은 “아동을 사회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며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장으로써 이번 프로젝트를 잘 수행해 더 많은 회원도시의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달 30일 전국 지방정부 중 다섯 번째로 ‘행복두끼 프로젝트’협약을 맺고 충분히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지원 대상에서 벗어난 아동 100명을 발굴해 행복두끼를 지원한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당진시는 아동복지 사업과 함께 아동안전을 위한 어린이안전조례를 제정하고, 반짝놀이터, 찾아가는 놀이터,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과 아동참여단, 놀이환경 시민조사단, 온라인 소통창구 등 아동의 놀권리와 참여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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