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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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양재호)이 26일부터 28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은평 예술교육 콘텐츠 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은평문화재단은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Cheer up! 예술교육 콘텐츠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해 예술교육을 주제로 과정중심의 새로운 시도와 고민을 풀어놓는 예술교육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그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이다. 21명 연구자가 참여해 △온라인 시대에 맞는 예술교육 연구 △지역문화의 원형을 담은 예술교육 연구 등 폭넓은 예술교육 콘텐츠를 발굴한 결과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톡톡 튀는 연구 경험과 현장의 이야기를 아카이빙한 이번 박람회는 예술교육 콘텐츠 및 주체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연구과정을 인포그래픽, 미디어(영상, 사진), 연구노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시한다. 각 시간 별로 연구자가 배치돼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연구한 예술교육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악기(첼로) 분해, 오토마타 기계 샘플, 고장난 스피커를 활용한 소리액자 등 연구활동에 제작한 오브제를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역의 문화원형을 바탕으로 제작한 컬러링북 칠하기, 온·오프라인을 넘어 가족 구성원이 미술로 소통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관람객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술교육을 주제로한 다양한 분야의 관점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예술교육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사전예약제로 시행되며 예약링크(bit.ly/동네예술교육이야기) 또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문화재단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문화재단 ‘2020 자치구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며 지역에 기반한 예술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발적인 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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