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온라인 운동 모습
ICT 활용 온라인 운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온라인 운동지도 시범사업이 노인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운동지도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을 추진하는 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비대면 발굴사업이다. 군은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양노열 교수의 자문을 받아 이 사업을 개발했다.

온라인 운동지도는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에 설치된 영상장치를 통해 송출되는 작업치료사의 운동 모습을 각 경로당 노인들이 TV 화면을 보면서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35개 경로당에서 통합돌봄 대상자와 거동불편 노인 등 192명을 대상으로 주4회 운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운동지도에는 4명의 작업치료사가 참여해 어깨(월요일), 허리(화요일), 무릎(목요일), 걷기(금요일) 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르신들의 심신이 많이 위축되어 안타까웠다”면서 “온라인 운동지도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경로당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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