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 수영장 전경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 수영장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은평구체육회(회장 박낙흥)는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제3차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 대도시형(인구20만 이상, 국비 9억원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체육회는 지난 2020년 6월 서울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서울형스포츠클럽(시비 5천만원 지원)에도 선정됐으며, 비대면 라이브 생방송 수업진행과 취약계층에게 안녕키트 전달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은평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향후 5년간 총 9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다연령‧다수준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과 강습료‧이용료 절감 혜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오래전부터 은평구의 열악한 체육환경을 공공스포츠클럽 유치를 통해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만들어주는 스포츠정책의 필요성을 느꼈듯이 평소 체육 복지에 강한 의지가 이번 공모 선정에 적극 반영된 성과물”이라며 “앞으로 은평구민들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생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낙홍 은평구체육회장은 ‶동호인들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이외 엘리트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육성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은평구만의 체계적 선수 육성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명실공이 ‘체육명문 은평구’로 정착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회 관계자는 “보다 다양하고 많은 체육활동을 은평구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시설, 프로그램, 지도자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구민들의 여가생활 향유 및 건강증진을 목표로 스포츠 복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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