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1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대문구 홍제1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홍제1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혜영)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이웃을 위해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달 나눔 활동 후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있어 두 번째로 열렸다.

청소년지도위원과 청소년들이 4개 팀으로 짝을 이뤄 장을 본 뒤 각 가정에서 재료를 다듬고 잡채, 메추리알 버섯 장조림, 제육볶음, 육개장, 김치, 김 등의 반찬을 준비했다. 봉사자들은 홍제1동주민센터(동장 강병국)에 모여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나누어 담고 포장했다. 반찬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청장년 가구 10곳에 전했다.

김혜영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이틀간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이웃들이 드시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제1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보호 캠페인, 청소년 행사 참여와 지원,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목도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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