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왼쪽)과 양지수 팀장(청소년사업 유공자 표창 수상)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미정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왼쪽)과 양지수 팀장(청소년사업 유공자 표창 수상)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서울시 연합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에서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금천센터)가 청소년 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금천센터는 서울시 2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청소년안전망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센터 직원도 청소년 사업 유공자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금천센터는 푸른나무재단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만9세~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긴급구조, 자활지원, 교육 등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금천센터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마을 청소년 심리방역망 ‘마음백신’ 프로젝트 등 학교와 지역사회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다층적 개입을 추진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일상적인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 어떠한 위기에도 청소년과 가정, 지역사회가 안전하게 심리·정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청소년안전망 통합사례회의를 상시 운영하며 위기청소년의 위기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밖에도 ‘금천나래울’, ‘학교폭력 안전울타리’, ‘가족함께성장’ 등 지역 특징을 반영한 ‘청소년․가족․마을 함께 성장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가 청소년을 둘러싼 다차원적 위기문제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청소년안전망을 강화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소년 당사자와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욕구파악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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