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권회장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창립 115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김흥권회장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창립 115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지난 25일 서울지사 문화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함께 하는 우리들은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봉사원, 기부자들과 적십자가 함께 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적십자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연차대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을 기념해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적십자 사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적십자 회원유공장 △적십자 자원봉사유공장 △RCY지도유공장 등 적십자 포장을 수여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각 사업 분야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 표창 등도 함께 수여했다.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적십자 에너지세이브키트를 제작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을 기념해 방한용품, 위생용품, 쌀,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세이브키트 115세트를 제작했다. 이번 서울지사 연차대회는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소인원만 참석해 이뤄졌다.

김흥권 회장은 “우리는 전쟁, 재난, 질병 등 여러 유형의 위기를 115년 동안 끊임없이 극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큰 시련 속에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행복을 지켜왔다. 적십자 가족 여러분들의 이웃을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인도주의를 향한 여정의 일부가 되고 있다"며 ”세상 어두운 곳, 어려운 곳에서 적십자와 함께 해 온 적십자 봉사원과 직원, RCY 지도교사 및 단원들, 인도주의 활동을 후원하는 서울시민과 후원기업, 단체 등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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