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5명이 응암역 주변에서 ‘방역 강화 및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은평구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5명이 응암역 주변에서 ‘방역 강화 및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박용근)는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이 커져감에 따라 26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5명이 응암역 주변에서 ‘코로나19 방역 강화 및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은평구의회가 앞장서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박용근 의장, 문규주 부의장, 오덕수 운영위원장, 권인경 행정복지위원장, 정준호 재무건설위원장이 출근길인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펼쳤다. 유동인구가 많은 응암역에서 거리를 두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코로나19 극복, 은평구의회와 함께합니다’,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 마스크는 필수’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출근길인 응암동 주민은 “이제 괜찮아졌나 싶었는데 확진자가 다시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일상이 다시 불안해졌다. 시민들의 느슨해진 마음에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캠페인 행사를 통해 다시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근 의장은 “코로나19 재 확산은 특정할 수 없는 일상 속의 유행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개개인의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감염 차단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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