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왼쪽 2번째)이 공간복지 대상 우수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왼쪽 2번째)이 공간복지 대상 우수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다목적공간인 ‘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에 이어 최근 문화공간 ‘이화쉼터’가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간복지대상은 기초 지자체의 우수한 공간복지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공간복지란 주민들이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복지혜택을 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화쉼터’는 2017년 10월 문을 열었다. 구는 이대 인근 골목의 활용되지 않는 빈 곳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가꿨다. 심사에서 ‘효용성이 낮았던 곳을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화쉼터 조성이 민관학 협력 체계 아래 주민주도로 이뤄졌다는 점’도 주요 수상 사유로 꼽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이화쉼터가 지역의 여러 구성원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제2회 대한민국공간복지대상’ 시상식은 지난 25일 을지로1가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됐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