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비대면 꾸러기 구강캠프 운영 모습
어린이집 비대면 꾸러기 구강캠프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중단 됐던 꾸러기 구강캠프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꾸러기 구강캠프는 유아들의 치과에 대한 공포심 해소와 구강건강생활실천습관변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강검진 후 올바른 칫솔질 실습, 치과의사 놀이 등 체험 위주의 구강보건교육으로 구성돼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치아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유아교육기관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물품꾸러미 및 교육자료를 보건소에서 대여하며, 꾸러미는 치과의사 가운, 치경, 교육용 치아모형, 동영상 교육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한 물품꾸러미는 회수해 고온세탁과 소독과정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며, 교육에 참여한 유아에게는 가족과 함께 이용할수 있는 불소양치용액과 칫솔질 물품, 교육자료 등을 제공해 가족구성원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생활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꾸러기 구강캠프에는 현재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30개소 2,031명이 참여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충치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어릴 때의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지속적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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