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보건소가 ‘2020년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봉구보건소가 ‘2020년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달 26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2020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콘퍼런스에서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이 포상은 전국 시‧도에서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된 유공자 및 기관에 수여 됐으며,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도봉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봉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해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운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지속관리를 위한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도봉건강관리센터 운영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통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주민 및 어르신 참여를 통한 건강 마을 조성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봉구 특화사업으로 14개동 주민센터 내 작은 보건소 ‘건강이음터’를 운영해 보건의료 접근도를 높이고 주민 가까이에서 건강측정 및 건강 상담, 교육 및 연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로 주민의 자가관리능력이 향상돼 도봉구 고혈압 치료율은 95.6%, 당뇨병 치료율은 93%로 서울시 보다 각 5.1%, 1.1% 높은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급격한 생활습관의 변화와 빠른 고령인구 비율의 증가로 만성질환예방에 관한 보건의료정책수립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에 관한 양질의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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