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구강건강 응원단(서포터즈)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구강건강 응원단(서포터즈)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대학생 구강건강 응원단(서포터즈) 2기 28청춘’의 온라인 해단식을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을 고려해 온라인 이원 생중계로 추진돼 대학생 구강 응원단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대학생 구강건강 응원단(서포터즈)’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평소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구강보건사업 1차 기본계획‘에 근거해 추진됐다.

올해는 10개 팀 52명의 대학생들이 3개월 동안 ‘생활 속 구강 관리 수칙’을 알리기 위해 구강건강관련 상식에 대한 정보와 구강건강관리법의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 웹툰, 브이로그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젊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생각과 창의적인 활동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해단식은 응원단(서포터즈)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하는 수료식,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 팀별 활동결과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가천대학교 청춘알림e팀, 우수상은 단국대학교 슬기로운 덴탈케어팀, 동덕여자대학교 슬기로운 구강생활팀, 장려상은 영남이공대학교 영롱이팀, 상지대학교 Tooth Studio팀이 수상했다.   △최우수 1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 원 △우수 2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150만 원 △장려 2팀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장학금 100만 원이 주어졌다.

10개 팀의 응원단(서포터즈) 학생들은 구강과 관련된 위생 환경에 대한 생활수칙,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되는 구강 관리 방법 등 ‘생활 속 구강 관리 수칙’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담은 6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다방면으로 확산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응원단(서포터즈) 활동이 온라인 홍보 활동에 집중되면서 제작 콘텐츠 수 및 온라인 홍보 활동 수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구강건강 응원단(서포터즈) 학생들은 “국민들에게 구강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조승아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이번 응원단(서포터즈) 활동으로 기본 구강 관리 수칙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됐기를 기대한다”며 “응원단(서포터즈) 활동은 종료됐지만, 앞으로도 구강건강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활동해준 응원단(서포터즈)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응원단(서포터즈)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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