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교통위험지역 알리미’ 교통안전 지도 
‘노인일자리 교통위험지역 알리미’ 교통안전 지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이달 17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위한 교통안전지도인 ‘노인일자리 교통위험지역 알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교통위험지역 알리미’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참여자 안전사고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교통안전지도는 전국 1,300여 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배포되어 참여자 교통안전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교통안전지도 제작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업으로 추진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최근 3년 내 발생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가장 큰 원인임을 파악됐다. 이에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중 전국 14곳을 시범지역으로 하여 교통안전지도를 제작했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사례를 담아 경각심을 갖게 하고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범지역 내 사고다발지 위치와 현장점검 사진을 담았다.

이밖에 전국 시도별 보행 노인 교통사고 현황과 노인 교통사고의 특성을 분석한 내용도 포함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교통안전지도 제작 외에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들을 위해 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협업하여 고령자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교통안전 상식 등의 내용을 담은 ‘교통사고 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안전사고 예방매뉴얼을 제작해 전국의 수행기관에 배포했으며 안전보건공단 퇴직자를 활용해 시니어 안전강사를 양성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 확산을 위해 `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방식에서도 온라인 접수를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르신들의 안전이다. 특히 사고는 방심한 사이 발생하기 쉬워 주변의 존재하는 위험을 잘 인지해야 피할 수 있다”며 “이번 교통안전지도 외에도 타 기관과의 협업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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