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 협약 체결 진행 모습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 협약 체결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예산군이 2021년에도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30일 예산종합병원 및 예산명지병원과 함께 ‘2021년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은 최근 고령화,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증가로 간병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저소득층 환자 입원 시 보호자 없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군은 올해 1억6800만원을 투입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가능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납부 하위 20% 이하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며 그밖에 도지사가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간병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노숙자나 행려환자도 포함된다.

대상자는 다인병실 5∼6명 이용 시 연간 20일(최대 45일) 범위 내에서 24시간 무료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간병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 만족스럽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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