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 사례회의 모습
마포구의 사례회의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20년 ‘서울케어-건강돌봄 우수사례 온라인 경연대회’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2020년 서울케어-건강돌봄서비스 사업의 자치구 우수성과에 대해 △팀 접근 우수성 △통합적 돌봄 실용성 △문제해결 창의성 △타 지역확산 및 경험 교류 가능성 △지침에 따른 사례관리 준수 등 5개 분야로 평가해 최우수구 1개소, 우수구 2개소, 장려구 2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취약계층 및 건강고위험군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간호, 영양, 작업치료, 사회복지 등 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며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해당 사업의 계획 수립에만 그치지 않고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적합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에도 노력한 점과 대상자의 각 특성에 따른 케어플랜을 면밀히 수립한 뒤 기관 연계 및 관리 지원을 이어나간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케어-건강돌봄서비스 사업은 건강과 돌봄 욕구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주민이 존엄성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대상자 맞춤형 건강 및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앞으로도 건강고위험군 등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후돌봄에 대한 구민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서울형 커뮤니티케어 구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주민 누구나 정든 지역에서 노년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포괄적인 원스톱 관리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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