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1차관이 어린이집 방역 상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양성일 1차관이 어린이집 방역 상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보건복지부 양성일 1차관은 7일 경북 구미시청에 마련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담당 공무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어린이집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개최됐다.

어린이집은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현재 전국적으로 92.9%가 휴원중(3만5357개소 중 3만2850개소, ‘21.1.4기준)이며 약44%(1,267천명중 555천명)의 아이들이 긴급보육을 이용하고 있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아동 및 교직원 증상 확인, 외부인 출입 관리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조치사항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하고,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현장점검과 자체 점검을 병행해 왔다.

양성일 1차관은 “현장의 방역지침 준수에도 지역사회 및 보호자 등의 확진으로 보육교직원과 재원아동의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이를 돌보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어린이집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보육 현장을 지켜 온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더 힘을 내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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