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 봉사원이 한국농아인협회 용산지회에 에너지세이브박스를 전달했다
▲ 적십자 봉사원이 한국농아인협회 용산지회에 에너지세이브박스를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과 함께 장애인 세대를 위한 ‘혹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혹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에너지세이브박스를 지원하는 적십자 프로그램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장애인 세대가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번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에너지세이브박스는 취약계층 장애인 세대가 실질적으로 전력사용을 대체할 수 있도록 겨울이불세트, 방한조끼, 수면양말 등 방한용품과 코로나19등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 100장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에너지세이브박스 200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용산구․성동구 장애인 세대 200세대에 전달됐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과 탈북가정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위기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 후원 등에도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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