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천 홍성보건소장(왼쪽),  장대근 서울복지신문 충청지역 총괄 본부장             황선덕 기자 사진
이종천 홍성보건소장(왼쪽),  장대근 서울복지신문 충청지역 총괄 본부장             황선덕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황선덕 기자] 홍성군 보건소 이종천 소장이 코로나19 안정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이 소장은 "홍성군 육용종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정밀 검사에 들어갔고,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에 나올 예정"이라며 "홍성군보건소는 사람과의 감염을 막기 위해 직원을 현장에 급파해 방역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산에 대비한 병상 확보와 관련해서는 "홍성군의료원의 코로나19 병상은 173개로 약 40%가량의 확진자가 입원해 있으며 60%가량의 병상의 여유가 있다"며 "코로나19 및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며 묵묵히 맡은바 업무에 열중하는 보건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장은 "농어촌 지역에 의료 인력과 장비 등의 부족에 대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군민을 편안하게 섬기는 낮은 자세로 보건소장으로써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관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437명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하도록 유도해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불특정 다수를 접하는 운수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 자가 발생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자를 통한 대량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운수종사자들의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