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대상 고용노동부 3차 지원금 신청 안내에 나섰다.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고‧프리랜서의 생계안정을 위해 긴급 지원되는 제도로 지난 15일 고용노동부는 신규 신청자에 10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공고했다. 지원 대상은 1,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자 중 2020년 10 ~ 11월에 노무를 제공하고 50만 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한 특고‧프리랜서다.

지급 요건은 △2019년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2020년 12월 또는 2021년 1월 소득이 비교대상(2019년 월평균 소득, 2019년 12월, 2020년 1월, 10월, 11월 소득 중 선택 가능)에 비해 25% 이상 감소 △해당기간 고용보험 미가입 등이다. 사업 공고일인 이달 15일 기준 국세청에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산재보험 대상 특고 14개 직종과 관련해 사업자로 등록돼 있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3차 지원금 신청은 이달 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covid19.ei.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신분증 및 제출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3차 지원금은 심사 완료 후 일괄 지급될 예정으로 다음 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특고‧프리랜서들의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 자격이 되는 모든 대상자들이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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