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만 의원이 장애인자립생활주택시설 내부를 방역소독 하고 있다
기노만 의원이 장애인자립생활주택시설 내부를 방역소독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최용기)는 지난 18일 은평구의회 기노만(구산동·대조동)의원이 구산동 지역 등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시설 내부를 꼼꼼하게 소독하는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기노만 의원은 15일 0시 기준으로 은평구 코로나 확진자(누계 900명)를 비롯해 서울시내에서 하루 평균 2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장애인복지시설 방역에 참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2020년 12월9일기준) 총 39,432명의 확진자 중 장애인 확진자는 1,562명으로 전체 확진자 4%에 불과하나 코로나19 사망자 현황 556명 중 장애인 사망자는 11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1% 즉, 5명 중 1명꼴로 장애인이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의 엄중한 현실을 감안해 방역복을 입고 방역 작업에 필요한 안전 수칙과 방역 방법을 숙지한 후 직접 장애인자립주택과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쳤다.

장애인자립주택은 거주시설에서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로 자립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탈시설하여 자립을 준비하는 곳이다. 기 의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해 방역활동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자립주택의 안전성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립주택에 대한 화장실, 거실, 복도, 통로 등 분무식 소독 방식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기 의원은 자립주택 중증장애인 입주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따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안전성을 높이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장애인시설 방역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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