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7동이 고독사 예방 관련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신정7동이 고독사 예방 관련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7동에서는 ‘2021 고독사 예방 관련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더욱 고립돼 가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에 대비하고, 동절기 한파에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수조사는 동주민센터 복지건강 1·2팀 팀장,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등 15명과 복지통장, 이웃살피미 등이 다 같이 참여한다. 기초생활수급 또는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독거가구 2,323명에 대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동시에 돌봄 및 복지수요를 파악하여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연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1차적으로 유무선 전화를 통한 상담을 하고, 전화상담이 되지 않는 가구에 대해서 2차적으로 가정방문을 한다. 가정방문 시 만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복지상담 안내문을 부착하여 상담을 유도하고, 2단계 조치 후에도 소재파악이 어려울 때에는 복지통장, 이웃 및 가족 등에게 연락하여 안부를 재차 확인할 계획이다.

국선덕 신정7동장은 “저소득층 홀몸어르신들이 동절기를 맞이해서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해서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동원 가능한 복지자원을 최대한 지원하는 노력할 것”이라면서 “1인 가구도 외롭지 않도록 주민센터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이웃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신정7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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