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강남구가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를 서울로봇고등학교에 조성하고 1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청소년들이 3D프린터 등으로 직접 콘텐츠를 구상·제작하는 공유형 창작공간으로, 서울로봇고 거점센터는 지난해 5월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조성됐다. 특히 구는 교내 9개 동아리실을 리모델링해 660㎡ 규모의 ‘메이커존’을 만들었으며, 관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레고·휴머노이드·산업로봇 등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미래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풍문고·대청중·학동초 등 총8곳에 거점센터를 설치했으며, 로봇·3D프린터 등을 관내 17개 중학교에 지원하는 등 메이커 교육 확산에 힘써왔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구는 든든한 재정역량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 가운데 교육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품격 교육도시’ 강남다운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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