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소독제 및 방역기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상호 동장, 곽지하 대표, 이연옥 은평구의원
살균소독제 및 방역기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상호 동장, 곽지하 대표, 이연옥 은평구의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코디스원(대표 곽지하)이 20일 지역 주민을 위해 살균소독제 및 살균기 1,700만원 상당을 진관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디스원은 개인방역문화를 조성하고 재확산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관동주민센터에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살균소독제 가정용 500㎖, 휴대용 50㎖, 리필 18ℓ 등 총 소독제 2,553개와 살균기 1대를 지원했다. 후원물품은 방역이 시급한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가구에 전달된다.

곽지하 코디스원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만큼 주민들을 위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외계층의 건강과 안전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이후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상호 진관동장은 “코디스원의 선행을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하루속히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진관동주민센터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디스원의 방역소독용품 전달식은 은평구의회 직전 의장인 이연옥 의원의 진관동 지역사랑 실천의지로 결실을 맺었다. 개인방역이 코로나19 대응에 최우선이라는 점을 간파하고 휴대용 살균소독제를 주민들에게 전달해 선제적 방역활동이 되길 바라는 이 의원의 뜻이 방영됐다.

이연옥 의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든지 지인들을 만날때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선행돼야 할게 개인방역으로 생각한다"며 "이동을 하고, 사람을 만나기 전에 휴대용 살균소독제를 분사하는 등 개인방역이 일상화되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디스원은 은평구에 위치한 살균수 유통 기업으로 초미립자발생기 및 살균소독제 후원 등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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