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중앙교회에서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은평중앙교회에서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1동 주민센터(동장 박현문)는 지난 21일 관내 은평중앙교회 교인들이 모금한 ‘성금 50만원과 백미 400킬로그램(10킬로그램 40포)’을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매해 교인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쌀과 기부금을 동 주민센터를 통해 불우이웃에 전달해온 은평중앙교회는 올해 특히 전염병 확산으로 살기 힘들어진 저소득층 가구에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하는 간절함을 담아 백미와 성금을 기탁해 왔다.

박병도 은평중앙교회 목사는 “온 나라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 저소득 이웃들은 돌봄이 더 절실히 필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되도록 후원과 봉사, 나눔활동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박현문 응암1동장은 “기탁받은 성금과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다”며 “교인들께서 적극적으로 성금·품 기부에 앞장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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