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구청장
박성수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역 내 임산부 1,68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41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 가공식품 등을 온라인 몰을 통해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송파구민 중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거나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신청 당시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할 경우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별도의 구비서류가 필요 없으나 방문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지급된 적립금으로 월 4회로 연 16회 이내, 회당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주문할 수 있다. 주문 시마다 총 금액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원하는 주소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향후 구는 예산 추가 확보 시 1인당 7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감염 등에 취약한 임산부가 가정에서 안전하게 친환경농산물을 제공받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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