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개발과정에 참여해 사용자의 의견을 제시할 ‘국민참여단’을 25일부터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개발 중인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시스템’)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회보장급여와 관련된 업무처리 전반을 지원하고, 국민들께 사회보장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회보장분야 대표 정보시스템으로, 2020년 4월~2022년 말까지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차세대 시스템은 사용자에 따라 크게 △복지로(대국민 포털)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정기관 업무처리용)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사회서비스기관 업무처리용)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 개발된 기존의 시스템을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사용자 요구를 반영하여 전면 재구축함으로써, 국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일선 복지현장의 업무처리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하는 ‘국민참여단’은 차세대 시스템의 사용자에 따라 복지로 분과(일반 국민), 사회보장 분과(지자체 공무원), 사회서비스 분과(사회서비스기관 종사자)로 나누어진다.

‘국민참여단’은 각각 차세대 시스템 개발과정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여 시스템 사용자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들과 시스템 사용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ㆍ소통의 역할도 맡게 된다.

모집대상은 차세대 시스템을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지자체 사회복지공무원,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차세대 시스템 개발과정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열려 있다.

복지로 분과의 모집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활동 내용 등을 참고하여 지원 분야를 선택하고 지원서를 전자우편(13youny@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참여단으로 선발되면 각 분과별로 올해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우수활동자에 대한 포상, 홍보물 제작 참여자(홍보참여팀)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추가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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