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어린이 독서골든벨을 울려라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8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내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독서왕을 가리는 성동 어린이 독서골든벨을 개최한다.

새마을문고성동구지부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책읽기를 지루하게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읽은 책의 내용을‘퀴즈’를 통해 한 문제 한 문제 풀어나가며 성취감도 맛보고, 책 속 탐험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22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일주일만에 모집인원을 초과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는 선정도서를 읽고, 30문항의 문제를 풀어 다득점자를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초등학생임을 고려해 중간에 오답을 내도 탈락시키지 않고, 마지막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어린 참가자들의 아쉬움을 최소화하고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최동옥 새마을문고성동구지부 회장은 “초등학생 시기의 책읽기 방법이 평생의 독서 습관을 좌우한다. 독서골든벨은 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읽고 사고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누군가가 강요하는 책읽기가 아닌 책놀이를 통해 스스로 참여하는 책읽기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 더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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