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경식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송파구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취임 및 신년감사예배가 지난 4일 오후송파구 소재 브니엘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 신년감사예배는 고문 유병서 목사(성원교회) 사회로 △송파경찰서 교경협의회장 김만배 목사(주사랑교회)의 기도 △회계 김명희 목사(장신교회)의 ‘행13:17~24’ 성경봉독 △임마누엘교회 찬양대의 찬양 △고문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의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 설교 △부회장 김성철 목사(강남교회)의 ‘나라와 민족과 평화통일 및 송파구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 △부회장 김학규 목사(행복한 교회)의 송파구청 및 송파경찰서와 각 기관을 위한 특별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대표회장 이 취임식은 고문 노원수 목사(거성교회)의 사회로 △대표회장 김경식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취임사와 취임패 전달 △대표회장 김경식 목사 및 박성수 송파구청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은 후 고문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인사말 △고문 이강평 목사(예수사랑교회)의 축사 △고문 백광진 목사(잠실동교회)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김경식 목사가 박성수 송파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식 목사가 박성수 송파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부활절준비위원장 김홍은 목사(영화교회)의 부활절준비상황 설명과 서기 김동희 목사(주의교회)의 광고 △고문 이홍범 목사(예한교회)의 축도로 폐회했다.

이날 김경식 목사는 취임사에서 “송파구 관내 800여개의 교회와 송파구기독교연합회가 혼연일체를 이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섬김의 사역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족한 종이 13개 복지재단을 운영하며 이 지역에서 37년을 살아오면서 소외계층과 특히 장애인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것이 오늘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솔직한 심정으로 오늘의 이 자리도 감사하고 기쁘지만 내일은 우리 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쌀나눔 잔치를 하는 날이라 더욱 기쁘다”면서 “내가 장애인이라 누구보다도 장애의 고통과 어려움을 잘 알기에 장애인 섬김의 사역을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소명과 사명의식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으로 송파구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송파구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우리 구가 손을 맞잡고 송파의 브랜드가치를 한껏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축하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한 김경식 목사
축하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한 김경식 목사

이강평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김경식 목사님과 늘 함께 해 바라는 바 큰 역사를 이루실 줄 믿는다”면서 ‘송파구교회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시는 목사님, 이 사회를 화목하게 하는 목사님,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목사님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광진 목사는 격려사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며 “날마다 공급해주시는 능력으로 송파구와 지역교회가 성장하고 부흥되도록 잘 이끌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파구가 지역구인 남인순 국회의원은 내빈 대표로 “김경식 목사님은 늘 낮은 곳을 향해 나가가며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셨다”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송파구기독교연합회의 발전 및 목사님의 평강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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