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보건의료원 전경
청양군 보건의료원 전경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고혈압․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청양군보건의료원(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 등록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검사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1월까지이며 경동맥 초음파와 미세 단백뇨, 당화혈색소 등 내과검사와 안과검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당뇨환자의 경우 검사 당일 아침 금식은 필수이며, 이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검사가 끝날 때까지 당뇨 약을 먹지 않아야 한다. 

또 안과검사 시 산동검사에 따른 눈부심으로 약 6시간가량 시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가 운전을 금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304명에 대해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만성관리시스템을 통해 건강관리를 도왔다. 올해 또한 고혈압․당뇨 환자의 체계적 등록을 통해 치료율과 자가 관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발급받은 검진의뢰서를 지참해 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940-4534)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고혈압․당뇨 환자들은 1년에 한 번씩 합병증 검사를 받으면서 조기에 합병증을 치료하면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며 검사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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