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내용물
임산부에게 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내용물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5일 2021년 사업 대상자인 임산부 1,227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공급하여, 건강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진행됐다.

3권역(구로·영등포·서대문·마포·양천·강서·중구·은평) 자치구에 선정된 공급업체(서울시 선정, 7월 3일)는 두레생협연합회(대표 김영향)로, 친환경농산물취급자인증을 받은 작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농산물유통업체이다.

협약내용은 공급을 위한 내용과 개인정보처리위탁 등에 관한 사항이며, 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한다. 대상자별 신청일로부터 12개월 간 41만원 상당을 우선 공급하며, 본 사업의 추가 예산을 확보할 경우에는 7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추가 지원한다.

임산부의 기호와 정서에 맞게 제철과일·채소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하며, 꾸러미는 총 2종류이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과 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된 완성형 상품으로 운영된다.

2021년 1월 현재 164개 선택형 꾸러미 운영중이며, 무농약 원재료 가공식품 인증 취득 준비 중으로 30여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인증번호와 전화번호 입력으로 두레생협 쇼핑몰 사이트 회원가입 진행 후 원하는 지역으로 주문 배송이 가능하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코이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은평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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