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훈 회장(왼쪽)이 방역용품 지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훈 회장(왼쪽)이 방역용품 지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마스크 판매업체인 (주)한국생활건강과 19일 협의회 나눔소통공감실에서 ‘방역용품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한국생활건강은 건강식품 생산 ‧ 유통업체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절, 가격 폭등 등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국내에 대규모 마스크 제조공장을 설립해 질 좋은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평택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생활건강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KF94마스크, 덴탈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코로나19에 취약한 서울지역 복지시설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상호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주)한국생활건강에서는 매월 최대 20만장, 연간 총 220만장의 KF94마스크, 덴탈마스크 등을 기부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강취약계층의 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국생활건강 협약 담당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 장애인, 아동, 노숙인들에게 KF94마스크와 덴탈마스크를 전달하게돼 기쁘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복지시설과 대상자들이 많이 어려운 가운데, 연중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 ”며 “기부해주신 마스크는 건강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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