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 오는 10월 31일까지 919명 표본 대상으로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무 등 조사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오는 10월 31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하고자 수행하는 것이다.

조사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에서 가구 단위로 추출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 919명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구는 건강조사원 5명을 공개 모집해 교육을 실시하였고, 이들은 표본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흡연·음주·신체활동·영양 등 건강행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무 ▲그 외 질병 유무 ▲질병에 대한 관리 수준 등이 포함되며 총 250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표준화된 조사지표와 수행체계로 조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지역간 비교할 수 있으며, 타 지역의 모범 구정 사례를 벤치마킹 하기에도 용이하다. 결과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보건지표뱅크도 구축된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지역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바탕이 되는 조사인 만큼 구민들이 조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영등포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02-2670-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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