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전경
서대문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주민이 직접 전통 장을 담그는 ‘이웃과 함께하는 서대문장독대’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3층 ‘하늘정원’에 장독대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장 담그기(3월),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5월)에 이어 11월에는 발효와 숙성을 거친 된장과 간장을 나눈다.

구민 4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5일까지 이메일(kdkiu@sdm.go.kr)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신청자 가운데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발하고 미달 시 2019년과 2020년에 참여했던 주민을 선발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전통 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이번 사업에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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